‘구 세르비아’를 향한 향수 vs ‘대 알바니아’를 향한 환상
2월 17일 프리슈티나는 축제 열기에 휩싸였다. 코소보 알바니아인 수천 명이 수도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보행자 도로, 마더 테레사 대로로 쏟아져 나왔다. 베레모를 쓴 할아버지부터 곱게 차려 입은 아동들까지 구 유고슬라비아 시절 세르비아의 자치주, 코소보의 ‘독립’ 15주년을 기념하고자 모였다. 연단에 오른 알빈 쿠르티 총리는 코소보 보안군의 역량을 자랑하느라 바빴다. 지난해 약 52%에 이어 올해도 약 20% 예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자찬했다. 병사들과 경찰들의 퍼레이드가 끝나자, 민중 축제가 시작됐다. 다과와 발칸 민속춤, 즉석 연주회가 어우러진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