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지난 8월 22일 우익 국민당(PP)의 알베르토 누네스 페이호 대표를 차기 내각을 구성할 후보자로 지명했다. 펠리페 국왕은 이 발표에 앞서, 페이호 국민당 대표 및 현 총리대행을 맡고 있는 페드로 산체스 사회당(PSOE) 대표와 각각 사전 협의를 거쳤다. 이에 앞서 실시된 7월 23일 총선에서 산체스 전 총리의 PSOE당은 바스크, 카탈루냐, 갈리시아 지방의 지역 민족주의 정당들의 지지를 얻어 121석을 얻었으나 집권당이 되지 못했다. 프랑코의 후광을 등에 업은 국민당은 137석으로 과반수를 못 넘긴 채 제1당이 되었다. 좌파정당 수마르는 31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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