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모로코 갈등의 이면
지난 1월부터, 프랑스에는 모로코 대사가 주재하지 않는다. 프랑스와 모로코, 양국은 최근 몇 년간 갈등을 지속하며 관계가 악화됐는데, 9월 8일 지진 후 모로코가 프랑스의 인도적 지원을 거부하면서 양국 간 갈등에 다시 불이 붙었다. 하지만 지중해를 사이에 둔 두 나라는 긴밀한 이해관계로 얽혀있다.
9월 8일, 모로코를 강타한 지진으로 약 3,000명의 사망자와 수천 명의 부상자 그리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임에도, 모로코는 프랑스 정부의 인도주의 지원을 거부했다. 두 나라의 지속된 갈등이, 이제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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