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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추천도서
4월의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추천도서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 승인 2024.03.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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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식물학 강의』
장 자크 루소 지음 | 카랭 되랭 프로제 그림 | 황은주 옮김 | 에디투스
루소가 1771년 8월 22일부터 1773년 4월 11일 사이에 당시 가깝게 지내던 벗인 들레세르 부인에게 보낸 여덟 통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막 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식물의 역사를 비롯해 어느 부분을 어떻게 관찰하면 좋을지 차근히 설명하는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그의 식물에 대한 순정과 진실한 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녹색평론> 2024년 봄호
녹색평론 편집부 지음
테크노크라시, 인공지능, 민주주의를 키워드로 한 <녹색평론> 185호는 자율적 인간과 자치적 삶을 실현하는 일에 있어서 현대의 첨단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묻고자 했다. 인공지능기술이 부지불식간에 우리 사회에 침투하여 심원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인간이 자율적 삶을 영위하는 일을 영원히 봉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본다.

 

『샤이닝』
욘 포세 지음 | 손화수 옮김 | 문학동네
이 간결하고 놀라운 미스터리는 삶과 죽음의 문턱이 지천에 놓인 인생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에게 새롭게 일상의 숭고함에 새삼 눈뜨게 하는 한 편의 아름답고 기이한 우화다. 『샤이닝』은 욘 포세 문학세계의 결정적인 특징이 모두 망라된, 가장 쉬운 단어로 가장 보편적인 인간의 문제를 다룬 또 하나의 수작이다.

 

『야구의 나라』
이종성 지음 | 틈새책방
《야구의 나라》는 스포츠가 사회적 상호 작용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다른 모든 사회 분야처럼, 스포츠 역시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해야만 실체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야구의 나라》는 스포츠 분야를 조망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다.

 

『계급횡단자들 혹은 비-재생산』
샹탈 자케 지음 | 류희철 옮김 | 그린비
사회적 유동성 수준이 상당히 축소된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 『계급횡단자들 혹은 비-재생산』이 보여 주는 탐구는 시의적절한 이론적 개입이다. ‘자수성가한 인물들’의 존재가 능력주의 신화의 선전물로 활용되는 상황에서 비-재생산 현상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은 기성 체제의 유지에 기여하는 것이다.

 

『맹렬서생 노상추의 눈물나는 과거합격기 1·2·3』
김도희 지음 | 노용순 감수 | 제이에스앤디
영·정조 시대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 무관으로 활동했던 노상추가 쓴 일기를 바탕으로 한 본 도서는, 투철한 유림이 남긴 기록을 현대적 이야기로 창조하여 독자들에게 일반 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고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웠던 지식이 실제 생활에서 어떤 양상으로 나타났는지 보여준다.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지음 |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독일 태생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프롬이 던진 이 질문은 『사랑의 기술』이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지음 |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도파민네이션』은 최신 뇌과학, 신경과학 연구와 저자가 20년 동안 만난 수만 명의 임상 사례를 통해 인간, 뇌, 중독 그리고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중독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에 의존하기보다는 도파민의 법칙을 이해하고 고통과 화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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