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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날 뒤 디망슈
주르날 뒤 디망슈
  • 브누아 브레빌 l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어판 발행인
  • 승인 2023.08.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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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편집실이 한가해지는 여름 바캉스 기간, 일요일에 나오는 <주르날 뒤 디망슈(Journal du dimanche)>의 끔찍한 소식에 모든 언론이 들끓었다. 부르주아의 바이블 격인 이 신문은 정부에 호의적인 인터뷰 기사들, 베르나르 앙리 레비의 탐방기사들을 선호하고, 사회운동을 혐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6월 이 신문의 사주인 억만장자 뱅상 볼로레는 극우 언론인을 편집장으로 임명했다. 다른 이들의 사회적 투쟁을 폄하하던 이 신문의 편집진은, 40일 동안 파업을 하며 투쟁의 혹독함을 맛보게 됐다. 그러나 그 파업도 신문의 발행을 막지 못했다. 8월 6일 사주의 사상에 부합하는 <주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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